경북 경주의 한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800여마리가 폐사됐다.2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8분께 경주시 시래동 한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로 돼지 800여마리가 폐사됐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 추산 9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인력 35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해 2시간여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
대구서 작업대출 사기 피해로 20대 남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대구 서부경찰서는 작업 대출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사기 등)로 A(20대)씨 등 5명을 붙잡아 그중 2명을 구속하고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A씨 등 5명은 지난 8월 서구의 한 PC방에서 B(20대)씨와 C(20대·여)씨에게 대출 관련 서류를 위조해 주고 2500만원 상당의 돈을 빌리게 한 후 뺏은 혐의를 받고 있다.A씨 등 5명은 대전 일대에서 작업 대출 사기를 해오던 선후배 사이로 그중 1명은 숨진 여성과 평소 알고 지내던..
13일 오후 6시 38분께 경북 상주시 사벌국면 중부내륙고속도로(양평방향 156㎞ 지점)에서 승용차와 트럭 등 6대가 추돌했다.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70대 동승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되는 등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
경북 김천의 한 학교에서 유부남 교사와 미혼 여교사 간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발각돼 교육당국이 감사에 나선 가운데 해당 학교 학부모들의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이 이어지고 있다.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불륜을 저지른 교사가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중징계를 촉구했다.10일 경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김천의 한 학교 교사로 근무 중인 A씨는 부인 B씨(교사)와 사이에 어린 자녀(딸)를 둔 교사부부다. A씨는 같은 학교 여교사인 C씨(미혼)와 지난해 6월부터 불륜관계를 맺어오다 올 8월 부인 B씨에게 발각됐다..
의성군 한 우체국에서 성추행 등에 시달리던 여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8일 우정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의성군 한 우체국에 근무하던 여직원이 대구 소재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졌다.이 여직원은 상사로부터 성추행과 폭언 등에 시달리다 우정사업본부 측에 피해 사실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피해) 호소가 있었던 것 같다. 이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접수가 어떤 과정으로 진행됐는지 등을 포함해 전체적인 내용에 대해 지난 3일부터 법무감사관실에서 조사하고 있다\"며 \"결..
대구시 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유기견으로 추정되는 개 무리로 위협을 느꼈다는 민원이 수차례 접수, 관할 구청이 포획에 나섰다.25일 대구시 동구에 따르면 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유기견으로 추정되는 \'들개\' 무리로 인해 위협을 당했고 이를 처리해달라는 민원이 수차례 접수됐다.유기견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 규칙에 해당하는 유해 야생동물에 해당하지 않아 사살할 수 없다. 또한 동물보호법상 구조·보호 조치 대상으로 지정돼 있어 사살할 수 없다.이에 동구는 민원이 접수된 대구 동구 혁신도시 일대에 대구 유기동..
경북 문경에서 열린 \'2022 패러글라이딩월드컵 문경 아시안투어\'에 참가한 40대가 활공 중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7분께 문경활공랜드에서 열린 ‘2022 패러글라이딩월드컵 문경아시안투어’에서 A(40대)씨가 패러글라이딩 중 추락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난기류로 인한 추락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15일 개막한 \'2022 패러글라이딩월드컵 문경 아시안투어\'는 오는 22일까지 문경시 단산면 문경활공랜드 일원에서 열린다..
경북 영덕에서 8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행인들을 덮쳐 3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19일 영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낮 12시 28분께 영덕군 병곡면 A휴게소에서 80대 남성 B씨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휴게소 계단을 내려오던 행인들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50대 남성이 양다리가 절단되는 등 모두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B씨는 경찰 조사에서 \"엑셀을 브레이크로 착각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
대구의 한 유치원에서 방과 후 교사들을 상대로 갑질 의혹이 제기됐다.13일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국민신문고에는 대구의 한 공립유치원 원장이 방과 후 교사글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문고에는 원장이 교사들의 연가 사용을 조정할 것을 부당하게 요구하고 회의 도중 고성을 지르는 등 갑질을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이에 대구교육청은 지난 5일부터 해당 유치원 원장과 공무직인 방과 후 전담사 등 6명을 상대로 1차 조사를 완료하고 감사관실에 감사를 의뢰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감사를 통해 진상을 파악 중..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26일 오전 5시13분 포항시 남구 장기면 모포항 북동방 약 400m 해상에서 좌초된 A호(9.77t) 승선원 5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포항해경은 사고지점이 수심이 낮고 암초가 많은 해역으로 연안구조정이 접근하기 어렵다고 판단, 구조용 동력 서프보드를 이용해 구조작업을 펼쳤다.구조용 동력 서프보드는 모터가 장착된 서프보드로 저수심 등에서도 구조활동을 할 수 있다.구조된 승선원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포항해경은 암초에 얹혀있는 A호에서 유류 이적 작업을 실시하고 사고어선 주변 펜스형 유흡착제를..
경북 청도군청 소속 남성과 여성 공무원이 청도의 한 저수지에 물에 빠져 남성은 숨지고,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다.25일 경북소방본부와 청도군, 경찰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9시 18분께 청도 각남면 함박리 저수지에서 청도군 공무원 A씨(38·남)와 B씨(26·여)가 물에 빠져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구조 직후 두 사람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A씨는 숨졌다. B씨는 현재 대구 영남대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두 사람이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청도군 관계자는 ..
장애인 임금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북 안동 소재 한 장애인 재활원 설립자에게 검찰 구형량(징역 6년)보다 1년 많은 징역형이 선고됐다.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1단독(재판장 박민규 부장판사)은 전날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장애인 재활시설 설립자 A씨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A씨에 대해 1억2217만원의 추징 명령도 내렸다.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시설 외부 작업장에서 피해자들이 땀 흘려 근로한 대가를 1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총 1억8195만여 원을 A씨가 횡령한 것으로 그 죄질이 매우 나쁘다\"..
대구의 한 고등학교 운동부에서 선배가 후배를 상대로 성추행하고 폭언 등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경찰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건은 피해 학생들이 운동부 코치진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 놓으며 알려지게 됐다. 운동부 코치진은 학교에 알리지 않은 채 내부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학교 측은 피해 학생들의 학부모로부터 이 사실을 인지 후 지난 주말 경찰과 교육청에 알렸다. 피해 학생은 약 5명이며 피·가해 학생은 10여 명이 연루된 것으로 학교 측은 파악했다.가해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지난달 초까지 후..
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인 경북 영주에서 태풍 \'힌남노\'로 166㏊ 규모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강한 바람과 집중호우로 인해 대다수 과수원이 낙과 피해를 입었다. 피해 규모는 사과 146㏊, 복숭아 20㏊ 등 모두 166㏊로 잠정집계됐다. 피해 지역별로 보면 부석면 70㏊, 순흥면 50㏊, 풍기읍 21㏊, 봉현면 20㏊, 단산면 5㏊ 등이다. 정밀조사 시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뉴시스..
30일 김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수사과 지능팀은 전날 김천시 산하기관 사무실 1곳을 압수수색했다.경찰은 김천시청 소속 5급(사무관) 공무원 A씨가 올해 초 발주한 관급공사 시공 과정에서 건설업자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올해 초 김천시가 발주한 신음근린공원 공사 과정에서 건설업자 B씨로부터 설계변경 명목으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또 지난해 모 부서 과장 재직 당시 발주한 하수관로 설치 공사에서 낙찰받은 의성군 소재 C건설사..
부산의 한 리조트 투숙객이 객실에 비치된 생수병에 담긴 청소세제를 마시는 바람에 병원 치료를 받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23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부산의 한 리조트에서 투숙한 50대 여성 A씨가 객실에 비치된 생수를 마셨지만 냄새가 이상해 바로 뱉었다.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며,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리조트 직원의 실수로 알코올성 청소세제를 담은 생수병을 객실에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경찰은 생수병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
경북 경산시에서 시내버스가 관광버스를 추돌해 4명이 다쳤다.2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8시53분께 경산시 진량읍에서 시내버스가 주차돼 있는 관광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 탑승자 A(60대·여)씨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차량 5대, 인력 17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6·1 지방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과 관련해 당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선거 운동원 4명이 구속됐다.대구지법 영덕지원은 6·1 지방선거 당시 김광열 영덕군수 후보의 선거 운동원이던 A씨 등 4명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2일 밝혔다.A씨 등 4명은 지난 5월 국민의힘 영덕군수 당내경선과 관련해 당원들에게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지난 5월 경북 영덕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방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당내경선과 관련해 경선선거인 등에게 금품을 제공하거나 수령한 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6·1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달성군수 출마했던 전 대구시의원의 구속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지난 5월9일 국민의힘 달성군수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전 대구시의원인 A 예비후보를 도운 B씨 등 2명을 허위 사실 유포로 달성경찰서에 고소했다. 이에 대구 달성경찰서는 A씨 등 3명에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대구지검 서부지청은 22일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으며 대구지법 서부지원은 24일 A씨등 3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할 예정이다.앞서 최재훈 달성군수가 5월9일 제출한 고소장에는 국민의힘 달성군..
경북 의성군 하천에서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무속인과 함께 굿을 하러 간 A(65·여)씨가 이틀이 지나도록 귀가하지 않자 A씨 남편이 이날 오후 실종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드론을 이용해 위천 주변을 수색한 끝에 이날 오후 4시 33분께 안계면 교촌리 위천에서 A씨와 무속인 B(80대·여)씨의 사체를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